Commercial/Housing

A Place Among Repetition

동탄 상가주택
Program |
Mixed-Use / 다가구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상가주택)
Location |
Hwaseong, Gyeonggi
Site Area |
230.40
Building Area |
133.75
Total Floor Area |
414.38
Status |
Completed
Completion |
2018
Photos by |
Youngmi, Lee
Scope of Design Servies |
Architecture / Interior Design
In Collaboration with |
AHHA / Studio EOL

A Place Among Repetition _ 반복되는 조건 속에서 형성된 장소

동탄 능동의 상가주택 밀집 지역에서 이 프로젝트는 하나의 질문에서 출발했다.

동일한 법규와 밀도가 반복되는 환경 속에서, 건축은 어떻게 차이를 만들 수 있는가. 우리는 개별 오브제가 아니라 하나의 ‘장소’로 인식되는 건물을 목표로 설정했다. 지구단위계획이 요구하는 경사지붕은 이 지역에서 흔히 기능적으로만 처리된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이를 단순한 규제 대응이 아니라, 건축의 형상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다루었다. 다락의 효율을 확보하면서도 과도하지 않은 실루엣을 형성하도록 비례와 각도를 조정했고, 결과적으로 지붕은 덮개가 아니라 전체 매스를 완성하는 요소로 작동한다.

저층부 상업 공간은 임대 효율과 직결된다. 개방감을 확보하면서도 건물이 땅에 닿는 방식을 정교하게 다루기 위해, 기둥의 비례와 간격을 주요 설계 요소로 설정했다. 거리에서의 인지성을 높이고 상업 공간으로서의 안정감을 확보하는 것—이 판단은 준공 이전 임대 완료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상부 주거 공간은 현재의 임대 수익과 미래의 자가 거주를 함께 고려했다. 2, 3층은 효율적인 임대 평면으로, 4층과 다락은 건축주의 향후 거주를 염두에 둔 확장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도시를 향한 시선과 내부의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확보하는 창의 배치, 다락으로 이어지는 입체적 공간 구성은 장기적인 거주 가치를 고려한 결과다. 이 프로젝트는 과도한 장식이나 마감재에 의존하지 않는다. 비례와 매스, 최소한의 디테일을 통해 건축의 기본적인 질서를 유지하는 데 집중했고, 형태와 공간의 완성도가 상업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했다.

반복적인 풍경 속에서 이 건물은 조용하지만 분명한 하나의 기준점으로 서 있다.

1F PLAN
2,3F PLAN
4F P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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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anced Dup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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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ward Ho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