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트센터 연결 브릿지에서 바라본 풍경
양주아트센터에서 곡선형 브릿지를 건너면, 시선 너머로 어울림센터의 전경이 펼쳐진다. 브릿지는 중앙 어울림마당으로 곧장 이어지고, 이 공간은 다시 이음길을 따라 동쪽 도로까지 자연스럽게 확장된다. 북쪽은 낮고 남쪽은 큰 매스로 구성되어, 주변 산세와 어우러진 입체적인 풍경을 만들며, 접근 순간부터 열린 풍경과 건축의 흐름이 함께 드러난다.



일상의 흐름이 모이는 어울림광장
센터의 중심에 놓인 어울림광장은 세대와 활동이 자연스럽게 교차하는 공간이다. 사방에서 열린 동선과 2층 이음 플랫폼이 입체적인 흐름을 만들고, 주변의 청소년·어르신·영유아 공간들이 이 광장을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공원과 산책길도 스며들어, 실내외와 일상·이벤트가 맞닿는 열린 무대를 이룬다.

자연으로 확장되는 로비와 북카페
복층으로 열린 긴 공간을 따라, 오브제처럼 배치된 계단이 시선을 위로 이끌며 2층으로 이어진다. 내부에서는 유양천과 아트센터가 시원하게 조망되고, 폴딩도어를 열면 곧장 숲길과 조경이 이어져 북카페의 일상이 자연으로 확장된다. 실내와 외부의 경계가 흐려진 이곳은, 휴게와 교류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열린 거실로 작동한다.

풍경을 담는 마주침공간
유양천을 향해 두 개 층이 복층 구조로 열리며, 내부에서 외부로의 시선이 시원하게 확장된다. 얇게 드리운 수직 루버는 햇빛을 부드럽게 조절하면서도 바람과 풍경은 그대로 실내로 들이고, 경계는 자연스럽게 희미해진다. 북카페 내부의 일상은 곧장 산책로와 수변 풍경으로 이어지며, 마치 자연 속 거실에 머무는 듯한 개방감 있는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배치계획
어울림센터의 배치계획은 주변의 자연환경과 도시적 맥락, 그리고 이용자의 일상 동선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단순한 기능 배치를 넘어, 지역성과 장소성이 드러나는 열린 구조를 지향하며, 이를 통해 사람과 공간, 활동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다층적인 생활 거점을 구현하고자 했다.
단면계획
유양천과 경관녹지의 축 위에 놓인 어울림센터는 이 흐름을 내부 단면과 외부 동선에 자연스럽게 반영하며, 어울림광장에서 이음플랫폼을 거쳐 아트센터로 이어지는 열린 축을 형성한다. 북카페는 수변과 맞닿아 일상의 흐름을 외부로 확장하고, 지하의 청소년 선큰마당은 지상과 시각적으로 연결되어 다층적 교류의 장이 된다. 1층 어울림광장은 세대별 프로그램이 스치듯 교차하는 중심 무대로 작동하며, 2층의 커뮤니티룸과 어르신 프로그램실은 외부 데크와 이어져 조망과 휴게가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확장된다. 3층의 다목적강당은 높은 층고를 활용해 유양천을 향한 시원한 개방감을 확보했다. 세대별로 배치된 마주침 공간은 수직적으로도 연결되며, 자연과 활동, 세대와 세대가 유기적으로 겹쳐지는 입체적 단면을 완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