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층고가 만드는 여유
확보된 층고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여유를 만든다. 식음료, 의료, 교육, 업무 등 각기 다른 설비와 공간 구성을 요구하는 업종들이 무리 없이 들어올 수 있는 물리적 기반이 된다. 임대 경쟁력과 직결된 선택이었다.


5층에서는 옥상으로 직접 오르는 계단을 둔다.
전면으로는 이태원 모스크가, 뒤로는 남산이 펼쳐진다. 이태원이라는 도시 안에서, 이 건물이 가진 위치의 가치를 가장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자리다.

비워둔 내부
내부는 최소한의 마감으로 정리했다. 구조와 설비를 드러낸 채, 임차인이 각자의 방식으로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여지를 남겼다. 업종이 바뀌어도 추가 공사 없이 곧바로 대응할 수 있다.
평면과 설비의 정리
각 층에는 전용 실외기실을 두어 설비 구성을 독립적으로 만든다. 어떤 업종이 들어오더라도 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고, 임차인이 바뀔 때마다 발생하는 추가 공사를 줄이고, 건물의 장기적인 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한 판단이기도 하다.









